<중독을 이기는 힘>

1. 얼마 전,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서 담배 중독에 빠진 아빠 때문에 고민이 큰 11살 여학생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 아시다시피 제가 금연전문가 아닙니까? 아주 관심 있게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3. 그 아빠는 십대 때부터 30년 이상 담배를 피웠습니다.

4. 20분에 한 대 꼴로 어떤 장소든 가리지 않고 피웠습니다.

5. 요즘엔 공공장소에서는 피울 수 없잖아요? 그래서인지 그는 집안에서 담배를 핍니다.

6. 욕실에 새로 빨아놓은 수건에도 이미 담배 냄새가 배서 샤워 후 그 수건으로 물기를 닦지 못할 정도입니다.

7. 딸의 옷에도 냄새가 배서 딸의 친구들이 냄새 난다고 피할 정도입니다.

8. 이쯤 되면 그 아빠가 정말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죠?

9. 아빠는 세상에서 딸을 제일 사랑합니다.

10. 딸을 위해 6천 평이나 되는 밭에서 혼자 하루 10시간 이상씩 일합니다.

11. 노동의 강도를 볼 때, 담배를 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책으로 변명하는 아빠가 안쓰럽기도 합니다.

12. 아빠도 담배를 정말 끊고 싶습니다.

13. 딸은 아직 어리지만 아빠의 진심어린 사랑도 알고 아빠의 상황을 이해도 합니다.

14.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5. 아빠의 사랑이 진심이지만 중독의 실질적 힘은 어마어마하게 강하다는 것입니다.

16. 그러나 그 중독을 이길 힘은 결국 딸을 향한 사랑에 있습니다.

17. 아마도 그 사랑의 힘 때문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텔레비전까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8. 우리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지만 세상에 대한 중독은 정말 셉니다.

19. 그러나 세상을 향한 중독을 이길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는 것밖에 없습니다.

20. 피곤함과 상한 마음을 무릅쓰고(?) 예배와 기도를 회복하려고 기를 쓸 때, 마침내 중독에서 해방될 것입니다.